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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정소식]양구군의회 9월 18일

양구군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김기철 군의원 "지방소멸 대응 실버타운 유치"
김정미 군의원 "예방중심 소하천 정비 필요성"

◇김기철 양구군의원

【양구】양구군의회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 내 실버타운 유치 필요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철 양구군의원은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구군에 실버타운을 유치하자'를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실버타운은 42곳에 불과해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양구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향후 서울~속초 동서고속철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실버타운 입지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실버타운 조성과 유치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노인문제 해결의 전략적 해법"이라며 "양구군에서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 추진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양구군에 당부했다.

◇김정미 양구군의원

이날 김정미 의원도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소하천 범람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소하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사후 복구 중심 대응만으로는 군민 안전을 지킬 수 없으며, 위험 구간 조사와 중장기 계획, 예산 반영, 꾸준한 관리 체계를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은 예측이 어렵지만, 선제적 정비와 관리 체계를 갖춘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군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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