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운탄고도 걷기행사에는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최명서 군수, 김길수 도의원, 유병욱 강원일보 이사, 김광호 재경영월군민회장, 신대하 수도권영월경영인포럼 회장,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 박왕기 영월기업경영인협회장, 김성수 군체육회장, 김홍일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규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지역과 중앙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신승주(경기 안산)·김종수·서동진·안성재·박순희·김나연(경기 용인)·우영숙(경북 문경)·임종도(경기 화성)·최창영(원주)·임정면(경기 수원)·아우상(서울 송파)씨를 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릴레이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출향인들은 산행 후 김삿갓면 늘보농촌체험마을에서 영월비빔밥과 작약막걸리, 영월탁주 등 오랜만에 고향의 음식을 먹으며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도 했다.
또 서부시장을 방문해 전병과 닭강정, 부침기 등을 구입하며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군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3일 김광호 회장과 신대하 회장이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에 대한 답례품(300만원) 재기부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상임 전 장과은 “운탄고도는 과거 산업의 길에서 이제는 미래 희망의 길로 거듭나고 있다”며 “출향인과 지역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영월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