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박미경)은 23일까지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25년 가족사랑 희망캠프 ‘금쪽같은 우리가족’을 진행한다.

원주시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지난 21일부터 원주 내 학대피해 9가정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대피해가정의 회복과 재 학대 예방, 그리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캠프에서는 사회극 심리치료, 가족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기관장은 “원주시 내 학대피해가정들이 이번 가족캠프를 긍정적이고 건강한 경험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경험한 행복한 기억이 학대피해가정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순재 원주시청 보육아동과장은 “원주시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을 위한 예방 중심, 회복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다시 마주하고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