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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이 곧 지역사회 발전”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대회
‘협력과 연대, 새로운 강원, 새로운 농촌지도자’ 개최

“농업의 발전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대회가 25일 삼척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농촌지도자 임원진과 회원, 전국 시도 농촌지도자 임원진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 대회가 2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렸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 대회가 2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렸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 대회가 2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렸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 대회가 2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렸다.

‘협력과 연대, 새로운 강원, 새로운 농촌지도자’를 모토로 열린 올해 대회는 새로운 농업 페러다임의 시대적 변화속에 농업의 최일선에 서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화합과 역할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과 대구, 충청남북도, 경기 인천 등지의 농촌지돠 임원진들이 참석해 강원도 농촌지도자들의 발전을 격려하는 등 오는 11월 도에서 열리는 전국 농촌지도자 대회를 앞두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만호 농촌지도자 중앙회장은 “대형산불과 홍수, 가뭄, 냉해로 고통을 겪은 농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 대회를 통해 심기일전하는 각오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김종순 도 회장은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농산물 개방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도내 1만2,000여명 농촌지도자들의 단합해 100년 농업의 희망을 키워 나가는 자리가 되자”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반값 농자재 시행 등에 이어 다양한 농업정책과 예산을 반영해 농민들의 가렵고 아쉬운 곳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도록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업이 이제는 생계수단을 떠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점에서 농촌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농촌지도자들이 지역발전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청년농업과 활력 넘치는 농촌현장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백동현(삼척), 한상기(홍천), 김대희(평창), 정봉순(고성), 윤경민(삼척시농업기술센터)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도지사상은 김방수(춘천)씨 등 농촌지도자 19명과 유공공무원 9명, 도의회 의장상은 김인식(원주)씨 등 3명, 농협 강원본부장상은 원두식(횡성)씨 등 3명, 중앙회장상은 김의규(춘천)씨 등 3명, 도회장상은 김현식(횡성)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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