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성규(54·사진) 제40대 강원경찰청장은 경찰 내부에서 ‘경비통’으로 꼽히며 재임 기간 강원지역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경찰의 역량 강화와 질서 유지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했다. 특히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력적인 조직 운영으로 경찰 위상 강화에도 기여했다. 새 정부 첫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정감에 승진 내정되면서 앞으로 경찰 주요 보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