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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5 강원이코노믹서밋]가을 정취 만끽하며 경영 고민 내려놓고 재충전

하이원리조트 곤돌라·하늘길 트레킹 체험 나서
강원 경제인 힐링 시간 갖고 지역 경제활성화 다짐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5 강원이코노믹서밋' 둘째 날인 26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에서 열린 '하늘길 트레킹' 체험 행사에 참여한 강원경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박승선기자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5 강원이코노믹서밋’ 둘째 날 일정에 참여한 강원 경제인들은 하늘길 트레킹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경영 고민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틀째인 지난 26일 오전, 출발지점인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 집결한 경제인 30여명은 ‘스카이 1340 마운틴’ 곤돌라를 타고 하늘길로 향했다. 목적지인 하이원탑까지 1.4㎞가량 오르는 곤돌라 속에서 경제인들은 안개가 걷히며 펼쳐진 정선의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경제 현안 등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상에 도착한 경제인들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산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새기고,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본격적인 트레킹이 이어졌다. 경제인들은 숲과 연못,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고원숲길 코스를 걸으며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중간 마련된 휴식공간에서는 잠시 고민을 내려놓고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바이오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의 전망이 밝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운태 KOTRA 강원지원본부장은 “안개가 걷히며 정선의 절경이 드러나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며 “하늘길을 걸으니 향후 추진 사업 등에 대한 고민이나 근심이 조금이나마 사라진 기분이다. 지역 경영인 분들이 경영에 대한 고민을 좀 내려놓으셨길 바란다”고 했다.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은 “청량한 가을 하늘 처럼 지역 경제가 맑개 개길 바라본다다. 회원사를 비롯해 도내 여성기업인들이 지속 성장을 이루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은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회원들과 함께 강원 기업들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하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장은 “회원들과 초가을 정취를 느끼며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미있었다. 여성 기업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좋은 기운과 희망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정선=홍예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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