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앨리스 현)'가 오는 31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을 모두 수상했다. 독립운동가 현미옥(앨리스 현)의 삶을 조명하며 일제강점기부터 분단에 이르는 격변의 시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공연에는 배우 우미화를 비롯해 '폭삭 속았수다'에서 가정부 역으로 주목받은 남권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을 펼친 현미옥의 일대기와 공연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아카이빙 전시도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1인 6매 한정)이다. 문화사랑회원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033)550-2781)에서 7,000원에 현장 예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NOL인터파크티켓과 현장 예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