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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목표 달성 연구 성과 도출

유보통합연구회 지역·시설별 권장 단가(안) 등 대응책 제시
IB교육연구회 중소도시형 시범모델 실행 과제 마련에 집중
각 의원연구단체 10월 회기 중 중간·최종보고회 개최 예정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IB교육 확산·강원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를 속속 도출해내고 있다.

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13일 오후 1시30분 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유보통합 어린이집·유치원 격차 분석 및 해소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연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어린이집 월 급식비(지자체 지원)는 7만원, 유치원 월 급식비(도교육청 지원)는 12만원으로 1.7배의 격차가 발생했다. 또 홍천·양구에서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등 지역별 편차도 있었다.

이에 연구회는 최종보고회에서 지역·시설별 권장 단가(안), 산간지역 동절기 가중 지원, 유보통합 재정 플랫폼, 도–시군–교육청 분담모델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원미희(국민의힘·비례) 연구회장은 “강원형 유보통합 모델이 현장과 정책에 적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IB교육연구회는 같은 날 오후 4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형 IB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별 정책 지원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연구를 맡은 대구교육대 산학협력단은 도내 교육환경·정책 여건을 분석, 18개 시·군별 IB교육 확산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중소도시형 시범모델, 고교 DP 단계적 도입 등의 실행 과제가 제시될 전망이다. 최종보고회는 12월 회기 중 진행한다.

심오섭(국민의힘·강릉) 연구회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되는 성과와 논의가 강원도에 적합한 확산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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