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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명절인사 불법 현수막 223매 일제 정비

지정게시대 점진 확충해 불법 현수막 합법화 유도

◇원주시청

【원주】원주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해 총 223매를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예고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223매를 정비했다.

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했으며,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면을 배정했다.

서동석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 관련 규정 홍보, 지정게시대 점진 확충 등을 통해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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