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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9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 올라

서울전 MOM·MVP 휩쓴 맹활약 
투표 16일부터 19일까지 킥에서    
이승원, 두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5시즌 9월 K리그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이유현(강원)을 선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의 주장 이유현이 9월 K리그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5시즌 9월 K리그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세징야(대구),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이유현(강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와 팬투표(25%), EA FC온라인 유저투표(15%)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유현은 29라운드 FC서울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M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MVP까지 석권하며 단 한 경기로 ‘9월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연맹 관계자는 “이유현은 주장으로서 팀의 리더십과 경기 집중력, 그리고 결정적인 득점력까지 모두 보여줬다”며 “강원의 반등에 큰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팬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K리그 공식 앱 ‘킥(Kick)’에서 하루 1회씩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전용 패치가 수여된다.

◇강원FC에서 군 복무를 위해 김천으로 떠난 미드필더 이승원이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강원FC에서 군 복무를 위해 김천으로 떠난 미드필더 이승원은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맹은 “이승원이 기술적 완성도와 꾸준한 경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승원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으며 2023시즌 양현준(강원), 2024시즌 양민혁(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연속 선정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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