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지역 내 장비대금 체불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현장 감독공무원 및 감리단의 건설기계 대여대금 보증 확인을 철저히 시행하고, 건설현장 내 지역장비 및 자재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가지급 시 체불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 각 실과소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통한 건설기계 임대차 실태조사 및 위법행위 단속 등을 시행한다.
특히 장비업체들의 체불금 발생시 원도급사, 하도급사, 장비업체와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위해 실·과·소 부서장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방지를 위한 지침을 작성·배포해 향후 군 발주 건설현장 내 체불을 근절할 계획이다.
앞서 건설기계개별연맹 사업자협의회 영월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월군이 발주한 아파트 건축공사에서 하도급을 맡은 3개사가 8,4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급을 촉구했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 건설기계 임대업체들이 정당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