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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2일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 구성 논의

박관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임시 협의회장 맡아 회의 주재
기관참여 첫 회의로 구성 기틀 잡고 전문가 등 참여 폭 넓혀
춘천시, 춘천경실련 등 일부 단체 협의회 불참 선언 잇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2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 구성을 위한 첫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 박관희 도의원, 박영규 강원개발공사 개발사업부장, 정경옥·이희자 춘천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구성 및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추진 협의 사안을 모색한다.

첫 회의를 통해 기관간 협의회 기틀을 잡고 향후 전문가·시민단체·지역민 등을 참여 대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관희 도의원이 임시 협의회장을 맡아 이날 회의를 주재한다.

도의회는 정치적 이해를 떠나 도와 춘천시간 협의안 마련을 목적으로 두고, 최근 기관을 비롯해 춘천경실련 등 시민단체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춘천경실련 등 춘천시민단체네트워크 소속 일부 단체는 21일 행정복합타운 부당성과 문제점을 제기하며 협의회에 불참할 것을 밝혔다.

춘천시 역시 도, 춘천시, 강원개발공사 등 실무진간 논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밝힌 협의회 불참 의사를 고수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춘천시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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