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판로진출을 돕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열린 ‘춘천화동장터’가 5,8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및 동행축제를 맞아 지난달 31부터 이틀간 춘천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화동2571에서에서 열렸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박순홍)을 비롯해, 춘천시(시장:육동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백순임), 강원대 춘천권역 지학협력센터(센터장:장철성),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판매전에서는 닭갈비, 감자전, 건어물, 치즈케이크, 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로컬푸드부터 떡볶이, 회오리감자 등 42개사의 100여개 제품이 최대 50% 할인, 1+1 등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특히 경제협단체장들이 행사장을 방문, 참여기업들의 제품을 구입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메이커스페이스 무드등 만들기, 달고나 체험 및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화동2571의 야외정원에서 펼쳐진 통기타와 클래식 공연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향토기업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