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두 번째 악취관리지역인 오리3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한 논의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뤄졌다.
김정수(국민의힘·철원) 도의원은 5일 연구실에서 철원군 오지3리 악취관리지역 신규 지정 담당 부서인 도 산림환경국 환경정책과 직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는 강원도에서는 네 번째, 철원에서는 두 번째로 악취관리지역에 포함된 오지3리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악취 관리 개선에 필요한 무인 멀티콥터 구매 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경기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과 양양군 공동 처리 시설처럼 악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집행부는 효율적 악취 관리를 위한 지원 사업과 무인 멀티콥터 도입 등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김정수 의원은 “철원군을 비롯한 도내 상습 악취 지역들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