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최의열)가 올해 3분기 매출 399억원을 달성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7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지난해(60억원) 보다 29.0%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205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 당기순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4%, 0.6% 감소에 그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줬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이 1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MENA 시장은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고, 유럽은 79억원으로 30% 이상 성장했다.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도 각각 4.6%, 9% 증가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고, 국내 시장 역시 4%대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기준으로는 MENA 288억원, 유럽 237억원, 중남미 154억원, 아프리카 10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은 각각 41%, 32.8% 증가하는 등 시장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