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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양구군 전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다

한국도로교통공단,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결과 발표
최우수 지역에 원주시, 양구군 등 선정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인포그래픽.

원주시와 양구군이 전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원주시와 양구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점수와 등급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분석 결과 교통안전지수 최우수지자체는 인구 30만 이상 시 지역의 경우 원주시(81.58점), 30만 미만 시 지역 충남 계룡시(84.75점), 군 지역 양구군(84.09점), 구 지역 인천 동구(83.78점) 등이었다.

지난해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78.98점으로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인구 30만 미만 시와 군 지역은 개선율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개선율이 우수한 지자체로는 창원시, 이천시, 함양군, 대전 서구가 꼽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2025년판 보고서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철승 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교통안전지수는 지역별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 수준을 진단해 지자체가 관련 정책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표”라며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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