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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인제군 2026 지선 분위기 본격화

지역 행사장마다 군수 군의원 후보군 등 약 20명 주민 스킨십 분주

【인제】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행사장마다 지선 출마 예정자들이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등 선거 분위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지난주 서화평화체육관 개관식을 비롯해 10일 인제군 장애인체육 한마당, 11일 인제군 농업인의 날 행사 등 굵직한 행사들이 이어진 가운데 군수, 도·군의원 등에 출마할 6·3 지선 출마 예정자들은 행사장에서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인제군수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상기 현군수를 비롯해 박동주 전 도 감사위원장, 이춘만 인제군의장, 한수현 더불어민주당도당부위원장 등 4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익규 전군의원은 군수 출마에서 체급을 낮춰 군의원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문석완 전 도 국제협력실장, 양정우 법무사, 엄윤순 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 등 3명이 움직이고 있다. 무소속의 한상철 인제경제인연합회장도 부지런히 활동중이다.

조춘식 군의원을 제외한 현역 군의원 전원이 내년 선거에 재도전 하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외에 광역·기초의원 후보까지 합하면 약 20명의 출마예상자들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각 출마예상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객과 악수하거나, 행사장 각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행사장 입구까지 몸이 불편한 참가자를 부축해 드리거나, 실시간 개인방송 중계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심광섭 인제군번영회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서로를 비방하는 선거전이 아닌,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행사장마다 내년 6·3 지선 출마 예정자들이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등 선거 분위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사진은 11일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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