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3일 진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창군과 진부역 관계자, 안전 보안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차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홍보물 배부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안전한바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동시에 이용하는 만큼 시설 관리자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설 안전관리자의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금지 △소방시설 작동상태 수시 점검 △화재 발생 시 안내 방송 및 대피로 안내 등 안전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관계자 스스로 자율점검을 생활화해야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화재 대피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