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김근태)는 13일 휘닉스평창 스키장 리프트 및 곤돌라 구간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스키장 이용객 증가를 앞두고, 고장·정지 사고로 고립자가 발생하는 등 구조 상황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23명이 참여했다. 리프트 정지 시 고립자 구조 절차, 곤돌라 정전 상황에서의 인명 접근·구조 방법, 구조대상자 및 구조대원 안전 확보 등 실제 상황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인명구조장비 점검과 운용 숙달도 함께 진행돼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김근태 서장은 “스키장 내 리프트나 곤돌라 고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인 만큼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능력이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맞춤형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