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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명창 이소영이 전하는 ‘창작 판소리’

‘판 STORY SEASON 1’ 21일 춘천서 공연
고전 심청가를 현대적 움직임, 선율로 해석

◇명창 이소영 콘서트 ‘판 STORY SEASON 1’이 오는 2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열린다.

명창 이소영 콘서트 ‘판 STORY SEASON 1’이 오는 2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를 대중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소영 명창은 전통 판소리에 연극적 구성과 대사를 번안해 접목했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심청’으로 심청가가 지닌 전통 판소리의 형식과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현대적 요소들을 포함했다.

제51회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제30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등 다수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이자,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수자인 이소영 명창. 그는 깊이 있는 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전통 판소리의 서정을 한층 더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소영 명창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즌을 거듭해 가며 대한민국의 여러 판소리 작품을 통해 판소리의 세계화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기여하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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