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이소영 콘서트 ‘판 STORY SEASON 1’이 오는 2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를 대중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소영 명창은 전통 판소리에 연극적 구성과 대사를 번안해 접목했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심청’으로 심청가가 지닌 전통 판소리의 형식과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현대적 요소들을 포함했다.
제51회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제30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등 다수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이자,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수자인 이소영 명창. 그는 깊이 있는 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전통 판소리의 서정을 한층 더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소영 명창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즌을 거듭해 가며 대한민국의 여러 판소리 작품을 통해 판소리의 세계화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기여하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