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년에 국비 12억 1,100만원, 도비 7,300만원, 군비 13억 9,700만원을 투입해 10개 읍·면 338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과 건물에 설치한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3월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4월 수요 조사, 5월 현장 확인을 거쳐 6월 국가 공모를 신청했다. 이어 7월 공개 평가에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기여하고, 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