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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횡성지역 첫 공공 반려동믈보호센터 문열어

【횡성】횡성지역 내 첫 공공 반려동물보호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해온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0일 우천면 양적리에서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이 20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 현지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이 20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 현지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반려동물보호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횡성 구현을 위해 조성됐다. 보호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9,995㎡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655.95㎡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횡성지역 내 반려동물 보호시설 부재에 따른 필요성을 해결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퇴비공장 관리동을 활용한 시설로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횡성 우천면 양적리 반려동물보호센터

센터는 관리공간으로 입양상담실, 동물사랑 강의 수강 및 클래스 교육실, 보호견 운동용 운동장 등을 갖췄다. 보호공간으로는 진료실, 회복실, 이미용실, 보호실(견사), 놀이관찰실(묘사) 등이 마련됐다. 보호센터는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건강관리, 기질훈련, 입양 연계 등 반려동물 공공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횡성군은 오는 12월부터 보호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단순 보호시설을 넘어 반려동물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보호·관리 시스템을 갖춰 군민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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