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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전략 파트너 대만 '리드텍', 원주에 한국법인 설립 추진

최근 원강수 시장과 간담회 갖고 리드텍코리아(가칭) 설립 논의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에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도

◇원주시와 대만 IT 기업 리드텍(Leadtek Research)이 최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주세위 리드텍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리드텍(Leadtek Research)이 원주에 한국법인 설치를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리드텍은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전략 파트너로서 GPU(그래픽카드) 공급과 AI(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엔비디아의 신시장 개척 대상으로 꼽히는 글로벌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축적한 기술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리드텍의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가 최근 원주시를 찾아 원강수 시장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한국법인 설립을 사실상 공식화 했다.

◇원주시와 대만 IT 기업 리드텍(Leadtek Research)이 최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주세위 리드텍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양 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리드텍코리아(가칭) 원주 설립과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와 R&D(연구개발) 협력, GPU 기반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실습 인프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공공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 도시며, 리드텍과의 협력은 원주의 AI·헬스케어 산업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리드텍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업유치와 R&D 협력, 교육 인프라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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