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각 기관별 다양한 청렴주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청렴주간은 지난 9월 23개 공공·민간 회원사가 체결한 청렴실천 협약 사항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각 회원사는 기관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청렴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경우 가상 업체를 설정해 25개 부서에 실제 금품 등을 전달하는 ‘금품등의 수수 금지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 강원랜드는 협의회 회원기관의 공동 행사인 ‘청렴한마당’을 개최, 강원랜드 방문객 대상 합동 청렴캠페인 및 기관별 청렴시책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회원사 간 상호협력 체계를 다지고 청렴문화가 곳곳에 전파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청탁금지법 에서 규정한 금지 금품을 주지도, 받지도 않도록 지속 홍보·교육할 예정”이라며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을 위해 민원인으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 의장인 강원선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은 “공공부문의 다양한 청렴정책이 민간부문에 활발히 전파돼 민간에도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