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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춘천시민장학재단 ‘학부모 아카데미’ 성료

14가족 힐링캠프 참여

AI시대, 디지털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5 춘천시 학부모 아카데미 디지털 디톡스 &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부모가 먼저 건강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자는 취지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자녀 14팀, 총 28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다양한 체험과 특강을 함께했다. 특히 ‘AI시대의 디지털 디톡스’를 주제로 한 강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심신 회복뿐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는 몰랐던 가족 간의 디지털 사용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학부모가 성장할 때 아이들도 함께 자란다”며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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