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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속보]양양 서면 산불 16시간만에 주불 진화

지난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23일 진화대원들이 밤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23일 진화대원들이 밤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이 55%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23일 진화 헬기가 산불 현장에 투입돼 물을 뿌리며 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23일 진화대원들이 밤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70%를 보이는 가운데, 출동한 소방헬기들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양=권태명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은 23일 오전 10시20분 양양군 서면 산불에 대한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 및 소방당국은 이날 일출 이후 헬기 25대를 포함한 장비 101대와 진화인력 326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후 6시16분께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한 펜션 맞은 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양양군은 산불이 나자 같은 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5개 마을 330가구, 600여명의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 중 2명의 주민이 한때 대피했다가 자진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22일 오후 6시 2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번지고 있다. 산불이 난 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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