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독서마라톤 대회가 역대 최고 완주자 수를 기록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제13회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들에게 완주증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6개 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올해 참여자는 1,326명이며 이중 완주자는 54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도서관협회가 가족 단위 독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책 읽는 가족’에는 1년간 971권을 대출한 정희정씨 가족과 714권을 대출한 채와연씨 가족이 각각 선정됐다. 책 1,000권 읽기 운동인 ‘천 권의 아이’ 프로젝트 달성자는 김단아 양으로 지난해 6월부터 참여해 지난달 1,000권 완독에 성공, 자료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1쪽을 1m로 환산해 개인별 코스를 정하고 완주를 목표로 책을 읽는 시민 독서 활동이다. 2013년부터 원주에서는 1만927명이 신청해 3,229명이 완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