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대표 겨울 먹거리인 치악산딸기 출하가 본격화 됐다고 9일 밝혔다.
치악산딸기는 큰 일교차와 짧은 유통기간으로 신선도가 높고 맛이 좋아 대부분이 지역 내에서 직거래, 단체급식, 농협 등을 통해 로컬푸드로 판매되고 있다.
더욱이 문막·흥업·신림 지역의 딸기농장 체험은 겨울철 어린이들에게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데이터 기반 시설원예 모니터링 보급 시범 사업과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딸기 재배 농가의 원격 모니터링과 환경 제어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시설 내 환경 변화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상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에 대응한 딸기 안정 생산 기술 보급을 통해 치악산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