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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오감강원]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 후 관광객 수 ‘껑충’

강원자치도 방문 관광객 수 1년새 430만명 급증
홍천군 45.4%. 양구군 19.4%, 횡성군 13.1% 늘어

올들어 11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년 새 430만명이나 급증하며 누적 관광객 수가 1억4,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시·군의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추천 여행지 선정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이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전국과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기준으로 올해 1월 추천여행지로 선정된 홍천군의 1월 관광객은 지난해 1월(130만306명) 보다 45.4%가 늘어난 188만9,793명이었다. 홍천강 꽁꽁축제를 비롯해 가리산자연휴양림, 배바위카누마을 등의 방문객이 많았다.

또 양구군과 횡성군은 5월 추천여행지로 뽑혀 관광객이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9.4%, 13.1%가 각각 증가했다. 양구군은 곰취축제, 양구역사체험관, 청춘양구레포츠공원, 양구선사박물관을 주로 찾으며 34만3,563명, 횡성군은 호수길축제,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월리힐리파크 등을 많이 방문하며 109만8,506명을 기록했다.

10월 이달의 추천여행지였던 철원군과 강릉시도 전년 대비 16.3%, 16.1%가 늘어난 93만5,396명, 317만8,886명이 각각 다녀갔다. 철원군은 고석정꽃밭축제,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DMZ평화생태공원을, 강릉시는 커피누들축제, 경포대, 경포호수, 아르테뮤지엄, 중앙시장 등이 인기 방문지로 떠올랐다.

올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홍천군으로, 10월까지 누적 관광객수 1,936만9,988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홍천군의 인기관광지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34.6%), 클럽모우CC, 샤인데일 골프앤리조트(9.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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