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원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1.35%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1.74%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7만호 가운데 25만호가, 표준지는 전국 3,576만필지 중 60만필지가 대상이다.
이는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시가 산정의 기준으로 삼은 '샘플'로,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을 산정한다.
내년 공시가격은 지난달 13일 정부 발표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출됐다. 4년 연속 표준주택 53.6%, 표준지 65.5%의 현실화율을 적용했다.
도내 표준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8,770만원이다.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는 3만6,306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