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에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여야는 9일 6·3 지방선거 선거구획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개특위 구성(본보 지난해 12월19일 3면보도)을 마치고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에서는 송 의원을 비롯해 김한규·윤건영·윤준병·이해식·김문수·송재봉·이상식·임미애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박덕흠·김승수·김은혜·박수영·배준영·서일준·조정훈·강명구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참여한다. 특위 임기는 지방선거 전까지다.
이번 정개특위가 주목을 받는 것은 강원 지역의 경우 인구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도의원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구 기준 춘천과 원주 선거구 각 1개 선거구가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분구 가능성이 있고, 인구 하한선에 미치지 못하는 영월 1개 선거구는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또 정개특위에서 도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가 확정돼야 이후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송 의원이 이끌게 된 정개특위의 움직임에 바짝 신경쓰는 분위기다. 분구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자인 A씨는 “정개특위가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진행돼 출마 예정자들이 혼란을 덜 겪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