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국·과장급 승진 인사를 발표한다.
국장급 승진 자리는 최소 4석으로 예상된다. 최종훈 인제부군수와 배영주 양구부군수가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안중기 산림환경국장이 공석이었던 화천부군수로 임명되면서 국장급 자리가 추가로 생겼다. 또 석성균 농정국장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해 최소 4석이 확보됐다.
과장급은 15명이 승진해 비교적 많은 승진 자리를 확보했다. 행정직 7명, 토목 3명, 녹지 1명, 농업 1명, 농업연구 2명, 보건연구 1명 등 과장급으로 승진한다.
보직인사 등 발령사항은 24일 발표 예정이며 발령일은 내년 1월1일이다.
1월 고위직 정기인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사실상 마지막 정기인사이지만 인사 이동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한대행 역할을 해야 할 시·군 부단체장 상당수가 유임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본청 국장급의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의 인사 요인 역시 명예퇴직을 신청한 석성균 농정국장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