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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지역 휘발유, 경유가격 8주만에 동반 하락

강원일보DB

강원지역 휘발유, 경유가격이 8주만에 동반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4∼18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3.21원 내린 1,756.8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5.66원 하락한 1,674.23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ℓ당 4.3원 내린 1,741.8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652.7원으로 1주일새 7.8원 떨어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2달러 내린 60.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8달러 하락한 75.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달러 내린 80.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세에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 주에도 국내 유가는 내릴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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