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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어촌기본소득 도비 30% 확보로 사업추진 ‘탄력’

정선군은 2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방비 부담분 중 30% 도비 지원 결정에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정선】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도비 지원 확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방비 부담분 중 3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구성된다. 지급은 군민 1인당 매월 15만원씩 2년간 하게 된다.

군에서는 도비 30%를 확보함에 따라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받으며 이후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접수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와와페이 카드로 지급하며, 지류상품권은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본의 명의 핸드폰이 없거나 통장 개설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 편의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20일 이후 신규전입자는 전입신고일로부터 30일 이후 신청할 수 있다.

또 실거주 및 자격확인과 읍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경제과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도비 지원 결정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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