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정선군자원봉사자대회’가 23일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35명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단체는 정선수난전문의용소방대, 사북읍자율방범대, 해병대정선군전우회, 정선군모범운전자회, 가족봉사단 화랑가족팀, 정선읍 자율방범대 등 6개 단체이며, 개인 수상자는 29명이다.
또 자원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총 51명에게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칭호’가 부여됐다. 자원봉사 활동 5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21명에게는 동장이 수여됐으며,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13명에게는 은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1,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온 8명에게는 금장이 수여됐으며, 2,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10명에게는 최고 칭호인 봉사왕이 부여됐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나라 축하 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연대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