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 지역 학생들이 주한 유럽연합(EU) 달력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년 주한 EU 학생 달력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는 지역 내 학생 14명이 참석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한 EU 대표부가 주관한 행사다. 수상 학생들은 주한 유럽연합 대사 명의의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오호초 서희 학생이 대상, 이 외 학생 13명은 최우수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의 작품은 달력으로 제작돼 고성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주한 EU 대표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전에는 초·중·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2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역 학생 대상의 국제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며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