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웅·이경순)의 2025년 신규사업이자 고액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인 ‘금호아너클럽’이 올해 목표인 제15호 가입을 달성했다.
금호동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가득 찬 나눔’을 목표로 연내 15호 가입자 배출을 추진해 왔다.
지난 18일 제12호를 시작으로 제15호까지 약정이 연이어 이어지며 누적 약정금액은 1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제12호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의 ‘강원도막걸리술빵(윤청운·윤현규 대표)’으로 매년 500만원 후원을 약정했다.
제13호는 제13기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 제14호는 (주)봉브레드, 제15호는 이경순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모네와플 대표)이 동참했다.
금호동의 나눔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지난 24일 기준 금호동 희망나눔기금에 접수된 현금 및 현물 기탁액은 총 8,60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모금액 3,371만원 대비 255%에 달하는 규모다.
이경순 민간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감동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고 싶어 보름을 상징하는 숫자인 제15호 가입을 결심했다”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기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가장 투명하고 따뜻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