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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도, 소중한 생명 구한 선행의인 5명 도지사 표창

김진태 지사 “사회 귀감 선행 의인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이웃의 안전을 지켜낸 선행 의인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이웃의 안전을 지켜낸 선행 의인 5명에게 지난 24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권두성 원주경찰서 경위는 지난 7월 서울에서 동기 경찰관들과 임용 10주년 모임 중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원FC 소속 김범수 의무트레이너와 이강훈 물리치료사는 지난 5월 광주FC와의 원정 경기 도중 어린이 팬이 열사병 증세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관중석으로 즉각 달려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했다.

육군 제1912부대 소속 진강섭 상사는 지난 6월 홍천강에서 물놀이를하던 10대 학생들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강으로 뛰어들어 학생 2명을 구조하고 응급조치까지 실시했다.

22사단 53보병여단 소속 권용성 상사는 2019년 고성 산불 당시, 마을에 고립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2019년에 발생한 일이지만 동료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김진태 지사는 “위험한 순간에도 의로운 행동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선행의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 의인(義人)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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