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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 주말날씨]크리스마스 지난 뒤 최강 한파로 동장군 기승

26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8도~영하 7도
2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영하 5도
27일 강원남부내륙 지역 눈, 비 예보

◇지난 23일 춘천시 중앙로에 눈이 소복하게 쌓인 크리스마스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이 폭설 속 시민들의 퇴근 길을 밝혀주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6일은 올 겨울 가장 추운날씨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 9시를 기해 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전날보다 평년 아침 기온이 7도 가량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7도, 강원내륙 영하 17도~영하 13도, 산지 영하 18도~영하 15도, 동해안 영하 11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하 1도에 머물며 매우 춥겠다.

26일 밤과 27일 새벽까지 동해중부앞바다와 먼바다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주말에도 최강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7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28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를 오르내리겠다.

남부내륙 지역에는 27일 눈과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과 예상 강수량은 각각 1㎝, 1㎜ 미만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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