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경제일반

강원지역 휘발유, 경유가격 2주 연속 하락세

강원일보 DB

강원지역 휘발유, 경유가격이 2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1∼25일)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5.28원 내린 1,751.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665.59원으로 1주일 새 8.64원 떨어졌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 또한 지난주에 이어 동반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6.5원 하락한 1,735.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주일만에 11.0원 떨어진 1,641.7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 지속,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본격화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7달러 오른 61.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하락한 73.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전 주와 동일한 80.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세에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이번 주에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