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현수 강릉시의회 운영위원장(사진)이 강릉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강릉의 오늘이 더 이상 ‘견디는 시간’이 돼서는 안 된다”며 “강릉의 오늘을 안고 시민과 함께 강릉의 내일로 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10년 젊은 시장, 10년 앞선 강릉을 만들 준비가 된 후보’라고 소개하며, 이는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라 “행정을 운영하는 방식과 시민을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대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25년간 MBC강원영동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시민의 희로애락을 전해온 김 위원장은 지난 4년간 강릉시의원으로서 예산·행정·도시 현안을 점검해 왔다. 이같은 경험을 통해 지역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꼽았다. 또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구조적 정책, 재난안전도시 구축, 시민중심 시정, AI 선도 시민도시 강릉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권력이 아니라 신뢰로 시민과 함께 강릉의 다음 장을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