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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A ‘터줏대감’ 꿈꾼다…강원FC, 안탈리아 전지훈련 출국

준우승·파이널A 등 좋은 기억 안고 다시 출발
‘47번의 후계자’ 찾기 위한 각축전 본격 돌입
해외팀들과의 연습경기 통해 감각 끌어올린다

◇2026시즌 준비에 나선 강원FC 선수단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튀르키예 안탈리아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FC는 2월3일까지 약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사진=강원FC 제공

K리그1 파이널A ‘터줏대감’ 안착을 향한 강원FC의 새 담금질이 시작됐다.

강원FC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 2월3일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약 한 달간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새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FC는 3시즌 연속 같은 장소에서 비시즌 담금질을 이어간다. 강원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와 좋은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둔 첫 안탈리아 전지훈련 이후 창단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을 앞둔 전지훈련 이후에는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구단 안팎에서는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좋은 흐름의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팀들과의 연습경기 일정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안탈리아에서만 13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해외 여러 팀들과 잇달아 맞붙었던 강원은 경기 강도와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당시 정경호 감독은 “신체적으로 강한 유럽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선수들이 배우는 점이 더 많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신성 화수분’으로 불려온 강원FC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수 있을지 여부다. 강원은 2024시즌을 앞둔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고교생이었던 양민혁을 발굴, 시즌 돌풍의 중심 자원으로 키워내며 대히트를 쳤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전지훈련을 통해 제2의 양현준·양민혁·신민하 같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한다”며 “안탈리아에서 47번의 다음 후계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경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앞두고 “2026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향한다. 지난해 날씨, 운동장 상태, 연습경기 상대 등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한 달 동안 잘 준비해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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