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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불법 광고물 증가시켰다

【동해】경기 불황 여파로 동해지역 불법 광고물이 크게 늘어났다.

동해시는 지난 해 벽보 1만2,966장, 현수막 4,624장, 전단지 2,640장 등 총 2만230건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한햇동안 정비한 불법 광고물 6,160건에 비해 3.3배 늘었다. 특히, 벽보와 전단지는 지난 해 2,421장에 비해 무려 6.5배나 많았다.

이 같은 벽보·전단지 증가는 속칭 ‘부도·땡처리’ 매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으로 벽보와 전단지를 배포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연중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가로등,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 등에 무단 설치된 현수막·벽보·전단지 등으로, 상시 단속을 통해 적발 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 계고 없이 즉시 철거하고 있다.

현재 시는 총 83개의 지정 게시대를 운영중이며, 올해 4개소를 추가 설치해 합법적인 광고 게시 공간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정 게시대 활용을 적극 안내해 불법 게시를 줄이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봉학 시 도시과장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감독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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