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국도 38호선에서 블랙 아이스(도로 살얼음)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얼음막은 운전자가 육안으로 아스팔트 색과 구분하기 어려워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이 필수이다. 주로 결빙되는 위치인 교량, 터널 입출구, 그늘진 커브길에서는 평소보다 시속 50% 이상 줄이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만약 차가 미끄러진다면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한 번에 밟지 말고 나눠서 밟아야 하며 핸들을 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겨울철 도로는 언제든 빙판길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철저한 대비와 방어운전만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