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인 27만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4만명 많았고, 지역 업체 20여곳이 참가한 부스 판매액도 5억원 이상이어서 전년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도 겨울 축제 중 후발 주자이지만, 수도권 인접성을 강점으로 매년 성장세다.
축제 기간도 15일에서 올해 처음으로 17일로 늘렸다. 주말에는 1시간만에 입장권 판매가 종료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다.
또 얼음 낚시터, 부교 낚시터, 맨손잡기 체험장 뿐만 아니라 ‘꽁꽁 얼음 썰매장’도 처음으로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겼다. 낚시터 입장권 가격은 2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하하고 홍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축제장과 지역 상권 연계를 추진했다.
홍천군은 코레일과 연계한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수타사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연계 홍보했다. 6년근 홍천 인삼을 먹인 송어라는 ‘인삼 송어’ 콘텐츠로 지역 특산품도 알렸다.
축제 규모 확대 필요성도 나온다. 축제 예산은 3년 연속 20억원에 머물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강추위로 얼음 두께가 25㎝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었고, 축제 운영 경험을 축적해 사계절 축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