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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상가 및 지식산업 센터 공실 용도전환 방안 검토, 공실률 심화 해소될까 주목

강원일보

정부가 상가와 지식산업센터의 공실을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전환할 수 있는 방안 검토에 나서 공실률 심화 문제가 해소될 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로 올해 공급대책에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준주택 활성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적 제약이 많은 상업용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택시설을 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건축법과 용도지역 규제로 인해 재건축 수준의 공사가 필요하다. 이에 주차 등 주거 일부 기준을 완화해 용도변경의 문턱이 낮춰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강원지역도 상가건물과 지식산업센터 공실률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집합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7.5%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동분기 중 가장 큰 값이다. 2023년 13%대였던 집합상가 공실률은 2년만에 20%대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5.5%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강원혁신도시 내 상가와 지식산업센터 공실률도 30%에 달했다. 원주시가 지난해 5~6월 혁신도시 공실을 조사한 결과, 총 1,737곳 중 483곳(공실률 27.8%)이 비어있었다.

일반상가 18동 651개 상가 중 238곳(37%)이 공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지식산업센터 3곳의 상가는 총 상가 1,086실 중 23%에 해당하는 245곳이 미입주 상태다.

이처럼 장기 공실이나 미분양 물량이 오피스텔 등으로 전환할 경우 추후 분양, 임대 등에 따른 자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도전환 관련 정확한 발의 시기 등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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