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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마약범죄 확산에 마약사범도 증가세…강원도에서 589명 단속

마약사범 연간 최대 1,000명까지 확대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마약이 유통되고 판매되면서 마약사범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대검찰청 자료 등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2005년 223명, 2010년 262명, 2015년 464명, 2020년 465명, 2022년 529명, 2023년 999명, 2024년 600명,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598명 등으로 집계됐다.

마약사범의 폭발적 증가세는 마약조직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마약을 밀반입한 뒤 던지기 수법 등의 비대면 판매·구매 방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강원경찰청은 2025년 1월1일부터 SNS 등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유통한 54명과 이를 구매해 투약한 77명 등 총 13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강화된 메신저를 이용해 폐쇄형 유통망을 구축하고 역할을 분담한 조직적 방식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제우편(EMS) 등을 이용해 마약류를 은닉해 밀반입한 이후 국내에서 다시 소분·재포장해 유통하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마약류 거래가 최근 SNS와 익명 메신저 등을 통해 은밀하고 신속하게 확산하고 있어 전담수사 인력을 배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마약범죄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없이 확산되는 중대한 사회범죄”라며 “온라인·가상자산 기반 마약류 유통 전반에대해 전문 수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엄정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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