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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3주 만에 반등 '54.5%'

코스피·코스닥 국내 증시 호황 반영
1·29부동산 대책 수도권 지지 모아
국힘 한동훈 전 당대표 제명 악영향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하며 54.5%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35주 차 국정 수행 지지도 결과. 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35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4.5%로 파악됐다. 매우 잘함은 42.3%, 잘하는 편은 12.2%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30.9%, 잘못하는 편 9.8% 등 40.7%로 전주 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긍정-부정 평가간 격차는 13.8%포인트였다. 잘 모름은 4.8%였다.

강원지역(사례 수 76명)에서는 긍정 평가가 47.1%, 부정 평가가 50.0%, 잘 모름이 2.8%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지율 반등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코스닥 등 증시 호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호황은 주로 자영업자와 가정주부층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양도세 중과 부활과 1·29부동산 대책 발표가 맞물리며 서울·경인 등 수도권 전반에 지지세가 확산되기도 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0%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2%포인트 오른 43.9%, 국민의힘이 2.5%포인트 떨어진 37.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코스피·코스닥 등 시장 호황과 1·29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경제적 성과와 결을 나란히하면 지지율이 오름 폭을 그렸다. 여기에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부각되면서 중도층과 청년층 일부를 흡수하는 반사이익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달리 국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조치와 이에 반발한 친한계의 지도부 사퇴 요구 등으로 당내 내홍이 심화된 점이 악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계파 갈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3.2%, 조국혁신당은 3.1%, 진보당은 1.3%,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9.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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