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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음악으로 피어난 아바이마을 실향민의 삶

‘Ah-Bye Sonata:안녕에서 안녕으로’
그란데 앙상블 창작 초연작 7편 선봬
속초 실향민의 ‘그리움’ 음악으로 승화

◇그란데 앙상블의 ‘Ah-Bye Sonata:안녕에서 안녕으로’가 오는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의 삶을 담은 무대 ‘Ah-Bye Sonata:안녕에서 안녕으로’가 오는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강원을 무대로 시대의 감정과 지역의 역사를 음악에 담아 온 그란데 앙상블은 이번 무대에서 끝내 삶의 포기하지 않았던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전쟁과 분단으로 고향을 떠나 속초 아바이마을에 정착한 실향민들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가야금, 현악, 성악, 실내악 앙상블과 실향민의 내레이션이 교차하며 돌아갈 수 없었던 시간 속에서도 이어진 삶과 희망을 그려낸다.

‘6.25 Prelude (수평선 너머)’, ‘Half Invention (분단의 아픔)’, ‘달빛의 노래 (그리워라)’, ‘Ah-Bye Sonata’, ‘염원 (Going Home)’, ‘Tango del Recuerdo (춤추는 기억)’, ‘안녕에서 안녕으로’ 등 7편의 창작 초연작은 예술과 지역이 교감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떠남의 안녕’에서 ‘다시 만날 안녕’으로 향하는 여정. 지워낼 수 없는 그리움은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고유한 음색으로 되살아난다. 실향민의 내레이션 역시 더해지는 이번 공연은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회복력과 따듯함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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