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 첫 공공기관장 청문회가 열릴지 주목된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산업진흥원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원장에는 김영성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장이 내정됐다.
김 신임 원장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R&D기획단 신사업MD 수석을 맡는 등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정책화에 기여한 인사로 꼽힌다.
시는 김 원장 내정자 결정에 따라 임명 절차 이행을 위해 조만간 시의회에 청문회 개최와 임명동의안 의결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 원장 내정자의 청문회가 성사될 경우 원주에서는 첫 공공기관장 청문회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시 산하 공공기관장 청문회는 2023년 11월 제정된 '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근거로 한다. 조례는 대상자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준법성, 공직자 자질 등을 검증하는 절차와 운영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이후 미래산업진흥원과 의료기기테크노밸리(현 의료기기산업진흥원)의 원장 공모가 진행됐지만 정상적인 정식 청문회 절차를 거친 적은 없다.
앞서 한종현 전임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의 임명 절차 과정에서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주관으로 간담회 형식의 절차가 진행됐었다.
시의회도 청문회 개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조용기 시의장은 "시 집행부로부터 청문회 요청서를 접수하는대로 청문회 개최 일정을 조율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